🩺 건강검진33 간수치 높게 나왔다면 꼭 보세요 (AST·ALT·지방간 관리법)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고 '간수치 이상' 소견을 확인했을 때, 저는 솔직히 좀 억울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편도 아닌데 왜 간수치가 높은지 이해가 안 됐거든요. 알고 보니 문제는 매일 밤 먹던 라면과 달달한 믹스 커피였습니다. 간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술 탓만 할 수 없는 이유, 그리고 검사 결과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봤습니다.AST·ALT, 진짜 간 기능을 말해주는 수치일까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으면 대부분 가장 먼저 보는 수치가 AST와 ALT입니다. 그런데 이 두 수치가 '간 기능 지표'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와 ALT(알라닌 아미노전달효소)는 정확히는 간세포가 얼마나 파괴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여기서 AST란 간세.. 2026. 5. 25. “마른데도 당뇨였습니다”… 건강검진 받고 충격받은 이유 마른 체형이면 당뇨병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든 날, 그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공복 혈당은 경계 수준, 식후 혈당은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숫자였고, 의사 선생님 입에서 "마른 당뇨도 흔합니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그 순간 꽤 오래 멍했습니다.가족력이 있다는 건, 어느 정도의 위험인가당뇨병을 단순히 "과식하는 사람의 병"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그 생각이 절반쯤은 틀렸다고 봅니다. 유전적 요인이 생각보다 훨씬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부모님 중 한 분에게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가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은 약 40%, 두 분 모두 해당된다면 70% 이상으로 올라간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당뇨병 환자.. 2026. 5. 24. 건강검진 함정 (비추천 검사, 추천 검사, 검진센터) 매년 국가검진 받았는데 암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주변에서 실제로 그 일이 생겼을 때 저도 처음엔 그냥 운이 나빴던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운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국가 건강검진은 애초에 모든 암을 찾아주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아닙니다. 이 사실을 먼저 받아들여야 검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돈 버리는 검사 vs. 꼭 챙겨야 할 검사건강검진을 예약해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추가 항목 목록을 펼쳐 놓으면 어디서부터 골라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저도 처음에는 비싸면 좋은 검사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나니 꼭 그렇지도 않았습니다.대표적인 예가 PET-CT입니다. PET-CT란 방사성 의약품을 체내에 주사한 뒤, 세포의 대사 활성도 차이를 영상으로 포착하는 검사입니다. 암세포는 정상세.. 2026. 5. 16. 이전 1 ··· 3 4 5 6 다음